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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민효린 아파트, 한달 만에 8억 상승…108억 최고가

권혜미 기자I 2021.09.30 13:21:33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본명 동영배·33)과 배우 민효린(34) 부부가 사는 한남동 고급 아파트가 최고가를 경신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플럼액터스)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 한남’ 전용면적 268.67㎡(100평)이 108억 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4일 같은 면적이 100억 원에 거래됐는데, 한 달 만에 8억 원에 상승한 것으로 평당으로는 1억 원을 돌파한 수치다.

지난해 6월 완공한 파르크 한남은 한남동 410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6층, 17가구로 지어진 초고가 아파트다. 당시 서울 강북 지역 최고 분양가로 공급된 바 있는데, 복층 구조의 펜트하우스 분양가는 무려 170억 원에 달했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상승세의 영향으로 초고가 주택 거래도 매매가가 뛰는 추세”라며 “파르크 한남은 100억 원대 추가 거래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파르크한남 공식 홈페이지)
파르크 한남엔 태양, 민효린 부부 외에도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부회장, 원진 디와이홀딩스 부회장 등이 분양받았으며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44)가 반전세로 입주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한편 태양과 민효린은 지난 2018년 2월 결혼했다. 이후 2019년 말 기존 신혼집이었던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 한남리버힐 빌라를 팔고 파르크 한남을 매입, 태양이 100분의 94, 민효린이 100분의 6 지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두 사람은 지난 27일 “민효린 씨가 출산을 앞두고 있다” 2세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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