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 브랜드 JEIKEI, 백화점 입점 '활발'

[온라인총괄부] ㈜진성엔터프라이즈(대표 연범석)가 자사 SPA 브랜드 ‘JEIKEI(제이케이)’가 지난 5월 오픈한 1호점에 이어 연내 현대백화점 3개점 입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1년부터 철저한 시장조사와 현황 분석을 마치고 지난 5월 31일 동대문 롯데피트인에 1호점을 오픈한 JEIKEI는 6월 1일에는 경희대에 2호점을 열었다. 이어 8월 2일 디큐브시티 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백화점 입성에 성공했다.

올해 안에 현대백화점 3개점에 JEIKEI 매장이 오픈할 예정이며 동대문 맥스타일점, 롯데김포몰, 잠실 제2롯데월드점, 강남점, 이대점, 건대점, 홍대점 등 15개 매장이 올해 안에 추가로 문을 열 계획이다.

진성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신촌점과 천호점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진행했으며 지난 8월 23일부터 중동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14년에는 50개 매장까지 확장하고 2015년에는 매출 300억원대의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JEIKEI는 동대문에서 여성데님을 기획, 생산하는 진성엔터프라이즈가 런칭한 SPA 브랜드다.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10대 후반부터 20대 후반까지를 메인타깃으로 ‘모던 브리티시 캐주얼(modern british casual)’ 컨셉의 여성데님을 비롯한 패션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진성엔터프라이즈의 대표 아이템 여성데님 외에도 니트, 베스트, 원피스, 블라우스, 팬츠, 신발, 가방 등 다양한 제품군을 동대문 도매가 수준의 가격으로 일반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것이 JEIKEI의 차별화 전략의 핵심이다.

JEIKEI는 기존 브랜드보다 발 빠른 신개념 SPA 브랜드를 목표로 좋은 소재, 합리적인 가격, 틀에 박히지 않은 베이직 패션이라는 세 가지 포인트를 고수해 나갈 계획이다.

진성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JEIKEI는 각 분야의 전문 디자이너들과 동대문에 종사하는 많은 디자이너들의 협업 시스템으로, 타 브랜드에서는 따라올 수 없는 기획력을 자랑한다”며 “90% 이상 국내에서 제조하는 생산 시스템을 갖췄다는 메리트와 이를 바탕으로 한 스피디한 제품 전개, 기동력이 제이케이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