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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총리 "20대 총선, 헌정사상 가장 공정한 선거로 치러야"

피용익 기자I 2016.01.04 11:36:11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4일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헌정사상 가장 공정한 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선거과열로 인해 사회갈등이 확산된다면 경제 재도약을 비롯한 국가적 과제 추진에 막대한 차질을 가져올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엄정한 선거관리를 통해 선거가 국민의 통합과 국가의 미래를 열어가는 토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 공직자들부터 솔선수범하여 깨끗한 선거풍토 확립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 총리는 또 올해가 박근혜 정부 4년차가 되는 해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정부는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강화하고 사회 각 부문의 비효율과 불합리한 요인을 개선해 성장 잠재력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4대 구조개혁과 수출 회복, 규제개혁, 복지 사각지대 해소, 서민생계비 부담완화 등의 과제를 제시하고 “국민을 위한 정책, 국민이 원하는 정책이 되도록 정책의 입안단계부터 세심한 주의와 정성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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