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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 시크릿 업 '스펙'에 관심, '시크릿노트' 비교해 보니..

정재호 기자I 2013.12.05 12:48:0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팬택사가 ‘베가 시크릿 노트’와 함께 국내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할 새로운 비밀병기를 내놨다.

팬택은 사생활 보호와 사운드 기능을 강화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베가 시크릿 업(VEGA Secret UP)’을 공개하고 오는 10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정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팬택은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15.2㎝(6인치급) 대화면 스마트폰 ‘베가 시크릿 노트’와 새로 선보이는 14.2㎝(5.6인치) ‘베가 시크릿 업’으로 14-15.2㎝대 스마트폰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팬택이 5일 오전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베가 시크릿 업(VEGA Secret UP)’을 선보이고 있다. ‘베가 시크릿 업’은 한층 강화된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에 휴대성과 역동적 사운드를 더했다, ‘베가 시크릿 업’은 ‘무손실 음원 재생’과 진동형 스피커를 적용한 사운드 케이스로 음질을 강화하여 듣는 즐거움을 극대화시켰다. 사진=김정욱 기자
베가 시크릿 업은 생생하고 역동적인 사운드로 듣는 즐거움을 개선시킨 무손실 음원(FLAC) 재생과 ‘사운드 케이스’, 프라이버시 보호 수준을 업그레이드한 ‘시크릿 2.0 플러스’, 더욱 다양하고 편리해진 기능들로 재미와 편의성을 향상시킨 사용자경험(UX) 등이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아울러 베가 시크릿 업 공개와 함께 소비자들의 시선은 주요사양(스펙)으로 모아지고 있다.

기본 스펙을 보면 크기 ‘151.4×76.4×9.5mm’에 무게는 검은색(173g)과 흰색(174.9g)이 약간 차이를 보인다.

운영체제(OS)는 구글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을 탑재했고 퀄컴 스냅드래곤800(2.3GHz) 프로세서, 2GB 램, 16GB 메모리, 1천300만화소 후면 카메라, 내추럴 광시야각(IPS) 프로 초고화질(풀HD) 디스플레이(1920×1080), 3천150mAh 배터리 등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앞선 베가 시크릿 노트에 비해 사운드와 사생활 보호 기능 등을 업그레이드했지만 스펙 면에서는 약간 몸집을 줄인 모습이다.

베가 시크릿 노트와 비교해 달라진 부분은 램과 메모리, 배터리 등으로 시크릿 노트는 ‘3GB 램, 32GB 내장 메모리, 3200mAh 배터리’ 등을 쓰고 있다.

롱텀에볼루션 어드밴드스트(LTE-A)를 지원하는 같은 프로세서를 썼지만 램과 내장 메모리에서 약간의 차별화를 꾀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5.9인치 대화면을 채택한 베가 시크릿 노트(159.4 x 81.5 x 8.85 mm, 190g)보다는 크기와 무게가 줄어들었다. 이점은 보다 슬림하고 가벼운 스마트폰을 쓰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부분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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