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LG전자 ‘롤러블TV’, 세계 3대 디자인상 ‘최고상’ 영예

김종호 기자I 2019.03.27 10:00:00

5500여개 제품 중 상위 1.5%에 돌아가는 최고상 수상
'LG 시그니처 냉장고'도 은은한 디자인으로 최고상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LG전자의 세계 최초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 (사진=LG전자)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세계 최초 롤러블(두루마리형) TV인 LG전자(066570)의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디자인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와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 등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는 55개국에서 5500여개 제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 가운데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은 상위 약 1.5%에 돌아가는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 최초 롤러블 TV로 기존 TV와는 비교할 수 없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췄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특히 올레드(OLED)의 압도적인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시청할 때는 화면을 펼쳐주고 시청하지 않을 때는 본체 속으로 화면을 말아넣는 절제된 디자인이 호평을 받았다.

LG전자는 롤러블 TV 외에도 ‘LG 시그니처 냉장고’도 최고상을 받았다. 이 냉장고는 외관과 내부에 스테인리스를 적용해 은은하면서도 화려한 소재의 본질을 잘 살렸다는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LG전자의 올레드 TV와 LG 오브제 오디오, LG 프라엘 등 27개 제품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전무)은 “차별화된 디자인을 앞세워 고객에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