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TV, 英소비자연맹지 '올해의 최고 브랜드' 선정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 TV가 영국 소비자연맹지로부터 ‘올해의 최고 브랜드(Brand of the Year)’로 선정됐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국 소비자연맹지인 ‘위치(which)’는 ‘사운드와 비전(Sound & Vision)’ 부문 평가에서 삼성전자 TV 38개 모델을 ‘베스트 바이(Best Buy)’로 선정하는 한편 최고 브랜드임을 발표했다.

위치는 지난 2007년부터 부문별로 조사 및 테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만족을 주는 브랜드를 선정, ‘올해의 최고 브랜드’를 수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영국에 SUHD TV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판매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위치가 ‘올해의 최고 브랜드’ 10주년을 맞아 신설한 ‘10주년 특별상(10th Anniversary Award)’도 함께 수상했다. 10주년 특별상은 지난 10년간 올해의 최고 브랜드를 많이 수상한 브랜드를 종합해 발표한 것이다.

위치는 “삼성전자가 지난 10년간 ‘올해의 최고 브랜드’를 7회 수상하는 등 다른 브랜드보다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독일 AV전문매체 ‘비디오(Video)’는 6월호에서 삼성전자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 UE65KS9590를 최고 점수로 평가하며 ‘레퍼런스(Reference)’로 선정했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TV의 화질과 기능이 유럽 최고권위 매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뛰어난 제품으로 유럽TV 시장에서 주도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국 소비자연맹지 위치(Which)는 삼성전자 TV를 ‘올해의 최고 브랜드’로 선정하는 한편 삼성전자에 ‘10주년 특별상’을 수여했다. 사진 가운데는 로버트 킹 삼성전자 영국법인 임원. 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