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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언어·청각장애인 위해 수화영상 상담서비스 실시

김기덕 기자I 2015.11.11 09:47:40

'M 건강보험' 통해 통신3사 가입자 전면 확대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일부터 언어·청각 장애가 있는 가입자가 상담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스마트폰) 수화상담서비스를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바일의 영상을 통한 수화영상 상담은 공공기관 최초로 시행되는 서비스다. 그동안 지사방문 또는 KT가입자에게만 한정적으로 제공되던 상담서비스를 통신3사 가입자 모두가 사용 가능하도록 확대한다.

접속방법은 스마트 폰 앱 스토어에서 ‘M 건강보험’ 앱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매뉴얼의 ‘상담사 연결’, ‘수화상담사 연결’을 차례로 클릭하면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미 사용자를 위해 기존서비스(지사방문 및 KT가입자 대표번호서비스 1899-8107)도 병행해 실시 할 예정이다

송영수 건보공단 고객지원실장은,“공단은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더욱 편리한 상담서비스 제공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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