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에 스페인 SPA 브랜드 망고 입점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G마켓은 스페인 의류 브랜드 망고(MANGO)와 제휴를 맺고 전 상품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망고가 국내 오픈마켓에 입점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G마켓에서 망고 제품을 주문하면 5일 안에 수령이 가능해졌다. 일반적인 해외배송기간이 1~2주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배송기간이 크게 단축되는 셈이다.

입점을 기념해 G마켓은 다음달 4일까지 망고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가상의 쇼윈도를 구현해 소비자들이 상품을 실제로 보는 듯한 느낌을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망고 의류, 잡화 등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울 혼방 코트는 46% 할인된 7만9000원, 시스루 원피스는 43% 할인된 3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주철 G마켓 제휴사업실 상무는 “최근 해외직구 열풍으로 해외 브랜드들의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 브랜드와의 제휴를 확대해 국내 소비자와 해외 브랜드의 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