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삼성물산, 서울 자양동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분양

이승현 기자I 2015.02.02 10:29:09

84·102㎡ 아프트 129가구, 31~65㎡ 오피스텔 55실 일반분양
강남 접근성 좋고, 교통·학군·주변공원 등 생활환경 우수

삼성물산이 12년만에 서울 광진구에 공급하는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조감도(사진제공=삼성물산)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삼성물산(000830)은 오는 3월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이하 자양4구역)에서 분양하는 총 319가구(오피스텔 포함)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삼성물산이 지난 2003년 공급했던 광진 트라팰리스에 이어 광진구에 선보이는 두 번째 고급 주거단지다.

지하4~지상29층, 2개동, 전용면적 59~102㎡의 아파트 264가구와 전용면적 31~65㎡의 오피스텔 55실로 이뤄졌다.

이중 아파트는 조합원 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84㎡ 109가구 , 102㎡ 20가구 등 129가구가, 오피스텔은 51실이 일반분양 대상이다.

특히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에 있어 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수혜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는 약 38만여㎡ 부지에 2700여가구를 건립, 66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도심재정비사업이다. 도시의 정비체계 및 기반시설을 재정비하고 상업, 업무, 문화기능 등의 복합시설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환경의 개선을 위해 지정됐다.

이곳은 첨단업무복합(7만4259㎡), 첨단업무지원(3만8551㎡), 상업업무복합(8만9073㎡), 주거복합(3만2121㎡) 등으로 개발되며 공공문화복합시설 및 공원, 광장 등의 공공용지가 15만1347㎡에 걸쳐 조성된 계획이다.

주거시설은 일부만 들어서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매우 높다.

입지여건도 좋다. 지하철2호선 구의역을 도보 5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도 가깝다. 자양로와 강변북로, 잠실대교, 청담대교 등의 도로 접근성도 좋아 강남권의 출퇴근이 쉽다.

남측으로는 뚝섬한강공원이, 북측으로는 서울 어린이대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하고 자양초교, 건국대학교 및 사대부속 중·고교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인근으로 스타시티몰,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의 쇼핑시설이 있고, 건국대병원, 광장문화센터, 광진구청, 우체국 등 공공시설 및 병원의 이용도 편리하다.

삼성물산은 고급 주거단지의 이미지에 걸맞게 내부 상품을 고급화하는 한편, 실속까지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우선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두 개의 주동을 배치해 각 동간 간섭을 최소화했다.

내부 평면도 차별화했다. 가변형 벽체 설계로 입주민들의 선택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했으며, 지하에는 아파트 세대 창고를 갖춰 계절용품이나 레저용품 등을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는 래미안의 첨단 설계도 돋보인다. 태양광 발전, 지열 냉난방 시스템 등으로 공용관리비를 아낄 수 있도록 했으며 지하주차장에는 소비전력이 적은 LED 램프를 사용한다. 또한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들의 대기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스템도 적용할 예정이다.

실제 생활 편의성을 극대화한 다양한 시설도 만들어진다. 문화센터와 피트니스가 각각 지상1층과 지상2층에 배치되고, 지상 5층에는 아파트 입주민 전용의 어린이 놀이터와 옥상정원, 경로당, 보육시설,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가 들어서는 곳은 주거환경개선의 호재까지 풍부해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삼성물산이 광진 트라팰리스 이후 일대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주거단지로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고 말했다.

문의 : 02-4001-888



▶ 관련기사 ◀
☞코스피선 개인이, 코스닥선 기관이 '사자'
☞삼성물산, 국내외 부실 반영해 4Q 실적 부진…목표가↓-신한
☞삼성물산, 작년 4Q 영업익 1980억..전년比 57.4% 증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