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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새해 첫 날 고궁 나들이 어떨까

채상우 기자I 2017.12.20 09:55:08

문화재청 창덕궁, 창경궁 등 휴무일 없이 전면 개방

창덕궁의 겨울풍경(사진=문화재청).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오는 25일 성탄절과 2018년 새해 첫 날인 1월 1일에도 전국 곳곳의 고궁은 문을 연다.

문화재청은 오는 25일 성탄절과 2018년 새해 첫 날이 정기 휴무일인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조선왕릉, 현충사(충남 아산), 칠백의총(충남 금산), 만인의총(전북 남원), 세종대왕릉(경기 여주)을 전면 휴무일 적용 없이 전면 개방한다.

이번 성탄절과 신정의 궁·능·유적지 개방은 추운 겨울 우리 주변의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 마련됐다.

문화재청은 “고궁과 왕릉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한해를 차분히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우리 문화유산으로 행복한 삶을 실현 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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