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년을 빛낼 대한민국 대표 축제는"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김제지평선축제와 화천산천어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나라 농경문화를 보여주는 김제지평선축제와 세계 겨울 7대 불가사의로 소개된 화천산천어축제를 2015년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외에 광주 7080충장축제 등 최우수 축제 9개와 우수축제 10개, 유망축제 23개 등이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축제는 등급별로 관광진흥기금(68억원)이 지원되며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종합적인 해외홍보와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문체부에 따르면 2015년 문화관광축제는 그동안 한 등급에서 3회 이상 선정된 축제는 지원에서 제외하는 축제 일몰제의 문제점을 개선했으며 관광상품성이 큰 신규 축제 10개를 새롭게 발굴했다. 특히 2015년은 문화관광축제가 시작 된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세계적인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그동안 대표축제를 졸업한 축제를 글로벌육성축제로 명칭을 변경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내년부터 축제 평가지표를 조정해 축제의 안전성과 축제의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평가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