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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더 똑똑한 ‘인테리어’ 에어컨 ‘LG 휘센 뷰’ 출시

김응열 기자I 2024.03.22 10:00:00

AI가 집 안 공간 분석해 최적의 바람 설정
에어컨 내부 청소도 간편…페인포인트 반영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기술로 바람의 방향과 세기, 온도까지 조정하는 ‘LG 휘센 뷰 에어컨’을 22일 출시했다.

LG 휘센 뷰 에어컨을 적용한 인테리어 예시. (사진=LG전자)
LG전자는 이 제품에 AI 스마트케어 기능을 적용했다. 이용자가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LG 씽큐(ThinQ) 앱에서 설정한 배치를 기반으로 AI가 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설정으로 에어컨 바람을 내보낸다. 쾌속 바람으로 실내 공간을 희망 온도까지 빠르게 낮춘 뒤 이용자에게 직접 닿지 않는 바람으로 온도를 유지한다.

신제품은 제품 상단을 열어 직접 에어컨 내부까지 청소할 수 있는 ‘클린뷰’ 구조도 특징이다. 기존 에어컨은 스무 개 정도의 나사를 분해해야 패널을 열 수 있다. 이와 달리 신제품은 나사를 1개만 풀고 버튼을 누르면 제품이 열리도록 간소화했다. 에어컨 내부 위생 상태를 직접 관리하고 싶어하는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결과다.

LG 휘센 뷰 에어컨 내부를 관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
신제품은 바람이 지나는 길의 위생을 관리하는 휘센 에어컨의 청정관리 기능도 집약했다. 휘센 뷰는 △필터에 서식할 수 있는 세균을 억제하는 극세필터 △영국 알레르기협회(BAF) 인증 ’알러지케어 공기청정’ 필터 △열교환기 세척 △AI 건조 △UV LED 팬살균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슬림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제품을 ‘커스터마이징’할 수도 있다. 제품 하단을 ‘뷰케이스’로 교체하면 피규어나 책, 액자 등을 진열할 수 있다.

신제품은 18평형, 22평형으로 나왔다. 가격은 스탠드와 벽걸이 에어컨로 구성된 2in1 출하가 기준 320만~395만원이다. 스탠드 싱글로는 278만~353만원이다. 지속적인 제품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구독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뷰케이스를 본래 가격의 반값인 10만원에 추가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대 10만원의 캐시백, 포토리뷰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신제품은 관리에 특화된 패널 오픈 방식과 취향에 따라 꾸밀 수 있는 뷰케이스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에어컨”이라고 강조했다.

LG 휘센 뷰 에어컨 제품 하단 뷰케이스에 액자를 진열한 모습.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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