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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6.13] 서울의 유일한 한국당 구청장 조은희는 누구?

김은총 기자I 2018.06.14 08:58:24
조은희 자유한국당 서울 서초구청장 당선자 (사진=캠프 제공)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6.13 지방선거 서울 25개 자치구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유일하게 서초구청장에 당선된 조은희 당선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61년 5월20일 생인 조 당선자는 경복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국문학 석사를 땄다. 경향신문 신문기자와 청와대 문화관광비서관을 거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시절 서울시 정무부시장(차관급)을 지냈다.

지난 2014년 민선6기 때 서초구청장으로 당선돼 서리풀터널 착공, 태봉로 확장 공사, 성뒤마을 공영개발, 서리풀 페스티벌 개최 등 굵직한 사업들을 잇달아 펼치며 구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조 당선자의 재산신고액은 39억859만원이다. 주요 공약은 ▲모든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학교형 국공립 어린이집 신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추진 ▲어린이집·학교에 라돈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재건축 분쟁지역에 스피드 재건축 119 및 특별중재단 파견 확대 등이다.

한편 이번 선거로 ‘강남 3구’의 보수 불패 신화도 깨졌다. 민주당은 첫 강남구청장을 배출했고, 송파구청장도 민선 1, 2기 이후 16년 만에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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