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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따르면 현재 이탈리아는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말라리아가 다시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1970년대 이탈리아 내 말리리아 종식을 선언한 지 50여 년 만이다. 유럽은 기후변화로 폭염과 홍수가 더 자주 발생하고, 여름이 길어지며 말라리아의 매개체인 모기가 정착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노을의 마이랩 플랫폼과 마이랩 카트리지 MAL은 2022년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공식 보고서에서 스케일업(Scale-up) 단계에 진입할 혁신 제품으로 소개됐다. 지난달에는 민감도 94.4%, 특이도 98.1%로 WHO 인증 1급 현미경 전문가와 동등 이상 수준이라는 제품 성능 검증 결과가 공개됐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노을은 제품에 임상성능 근거를 탄탄히 하고 시장 가격 합리성 확보에 힘쓰며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하고 있다”며 ”이번 이탈리아 공급 계약이 유럽과 북미 지역 사업 확장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