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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틀앤비` 레이먼 킴, 벌집 아이스크림 파라핀 논란 반박

정시내 기자I 2014.05.17 18:17:50
레이먼 킴 벌집아이스크림 파라핀 성분 한국양봉협회의 시험성적통지서를 첨부한 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셰프 레이먼 킴이 벌집 아이스크림에서 파라핀이 검출됐다는 보도를 반박했다.

레이먼 킴은 1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영돈 피디 방송에서 다 알지도 못하면서 벌집이 100% 파라핀이라고 했다더라. 후폭풍 대단한데 제가 한 번 겪어보겠다”며 “저희 캐틀앤비(cattle & bee)는 100% 천연 꿀 쓴다. 그리고 파라핀이 아니라 밀로 만드는 소초를 쓴다”고 밝혔다. 이어 레이먼 킴은 벌집 아이스크림 재료를 비롯해 한국 양봉협회의 시험성적통지서를 첨부했다.

그는 특히 “이런 걸 왜 자꾸 올리냐면 그들(방송)은 이런 걸 확인 안 한다. 아, 채널 A팀 좀 봤으면 좋겠다”며 “우리는 다 준비해서 시작하는데 방송은 안 그러나 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캐틀앤비’는 레이먼 킴이 99.9% 유기농 우유와 천연벌꿀을 원료로 하는 유기농 벌집 아이스크림 전문 브랜드다. ‘이영돈의 먹거리X파일’ 측에서 벌집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업체가 모두 파라핀 소초를 사용한 것처럼 보도해 논란이 일었고 레이먼 킴이 관련 문건을 공개하며 직접 반박한 것.

또 벌집 아이스크림 업체인 스위트럭, 밀크카우 등에서도 자신의 업체에서는 “파라핀 벌집 아이스크림을 판매한 적이 없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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