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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성장훈련은 지역별 대학의 고참 경력자를 중심으로 대학 담당자 간 사안 처리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상호 역량을 제고하는 교육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성장훈련은 전국 422개 대학, 약 340명의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총 3회에 걸쳐 시행된다. 1회차 훈련은 권역별로 열리는데 19일 광주전라권(전주대)을 시작으로 △강원(4.22, 가톨릭관동대) △부산·울산·경남(4.25, 부경대) △대구·경북·제주(4.30, 경북대) △서울·인천(5.10, 숭실대) △충청(5.20, 한남대) △경기(5.23, 서울역) 순으로 진행된다.
2회차 훈련은 오는 3분기 4개 권역에서 열릴 예정이며, 3회차 훈련은 7개 권역에서 4분기에 진행된다. 특히 오는 6월 말에는 발령 2년 미만의 신규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안 처리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배동인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대학 성희롱·성폭력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성장훈련을 통해 대학 담당자들이 권역별로 서로 협력해 자체적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라며 “향후 성장훈련을 추가로 개최해 대학의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