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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대 명품 간장게장 나왔다"

유용무 기자I 2008.09.03 10:12:13

큰기와집, 135만원 간장게장 세트 출시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100만원대 명품(名品) 간장게장 세트 출시돼 화제다.

삼청동 한정식 전문식당 큰기와집은 온라인 식품 전문몰 '간장선생' 오픈을 기념, 300년 동안 청주 한씨 가문의 손 맛을 구현한 100만원대 명품 간장게장 세트(사진)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명품 간장게장 세트는 마리당 약 400~500g 내외의 알이 꽉 찬 큰 암꽃게만을 엄선해 맛을 냈으며, 세트당(약 3kg) 가격은 135만원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간장게장이 1kg당 3~4만 원대인 것과 비교해 약 10배 이상 비싼 셈이다.

이번에 출시된 명품 간장게장 세트는 서해안 백령도 부근에서 잡히는 최고급 북방게를 7년간 숙성한 자연 간장으로 맛을 낸 것으로, 청주 한씨 가문 300년 비법이 담겨 있다.

특히, 게장 맛을 내는 간장은 산초와 진피·대추·황기 등을 담아 특수한 용법으로 7년 동안 자연 숙성한 간장을 사용했으며, 짜지 않고 비린 맛을 없애 특유한 고소한 맛을 극대한 것이 특징이다.

명품 간장게장은 사각형태의 옹기로 포장돼 있으며, 명품 간장게장 세트를 구입하는 소비자에게는 중요 무형문화재 77호로 지정된 이봉주 선생의 방짜유기접시를 선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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