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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영월군 주민 대상으로 의료지원 봉사활동 실시

박경훈 기자I 2017.05.21 12:00:00
쌍용양회가 21일 강북삼성병원 예방건진센터와 함께 사업장이 위치한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지역주민 22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쌍용양회)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쌍용양회(003410)가 21일 강북삼성병원 예방건진센터와 함께 사업장이 위치한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지역주민 22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쌍용양회 임직원과 강북삼성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공동 의료봉사단은 쌍용양회 영월공장 인근 복지회관에 임시 진료소를 마련했다. 진료소를 찾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호흡기와 순환기, 소화기, 내분비계 진료를 비롯해 혈압 및 혈당검사를 거쳐 증상에 맞는 처방을 하는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거동이 불편해 진료소를 찾아오기 어려운 고령의 어르신들은 직접 거주지까지 찾아가 진찰과 처방을 하는 가정방문 의료지원 서비스도 함께 실시했다. 진료 후에는 소화제 등의 상비약과 기념품도 함께 제공했다고 쌍용양회 측은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4명의 전문의와 6명의 간호사 등 20명의 강북삼성병원 예방건진센터 의료진이 참여했다. 쌍용양회는 진료를 희망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진료소를 오가는 차량을 제공하는 등 원활한 진료활동을 위한 제반활동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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