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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은 18일 “김정은 동지께서 민족 최대의 추모의 날인 12월 17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었다”며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김정일 동지의 입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김정은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는 홀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통신은 당·정·군 간부들이 김정은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를 수행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중앙통신은 17일 최룡해 등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11명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박봉주 내각총리 등이 금수산태양궁전을 각각 참배한 사실을 보도했으나 김 위원장 이름은 빠져있었다.
중앙추모대회도 생략된 것으로 알려졌다. 꺾어지는해(5·10주기)가 아닌 해에는 중앙추모대회를 열지 않았던 관행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