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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박건형, '헤드윅' 10주년 공연 출연

양승준 기자I 2014.04.05 18:46:12

5월13일부터 9월28일까지
서울 백암아트홀서

[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배우 조승우가 다시 ‘헤드윅’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헤드윅’ 국내 10주년 기념 공연을 위해서다. ‘헤드윅’은 2005년 국내 초연됐다.

공연제작사 쇼노트에 따르면 조승우는 박건형·손승원과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상대역인 이츠학은 서문탁, 이영미, 전혜선, 최우리 등이 연기한다. 공연은 5월 13일부터 9월28일까지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린다. 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예스24, 클립서비스 등에서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헤드윅’은 뮤지컬 스타들의 산실이었다. 조승우, 송창의, 윤도현, 김재욱, 김동완, 박건형, 오만석, 엄기준, 조정석, 김다현, 윤희석, 송용진, 이석준, 최재웅, 손승원 등이 무대에 올랐다.

이번 10주년 공연을 챙겨야 할 이유는 따로 있다. 쇼노트는 “2014년을 끝으로 현재 버전의 공연은 당분간 선보이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올해 새롭게 선보여질 ‘헤드윅’을 국내에 들여오기 위해서다. 새 ‘헤드윅’은 지난달 29일부터 프리뷰 공연을 시작했다. 02-749-9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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