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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구 비뇨기과 교수, 18대 한림대강남성심병원장에 취임

이순용 기자I 2016.02.12 08:34:16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이영구 비뇨기과 교수가 제 18대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병원장에 취임했다. 11일 열린 취임식에는 이혜란 한림대학교의료원장과 병원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해 신임 병원장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이영구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으로 신뢰받는 병원을 만들어가겠다”면서 “심혈관외과 개심술센터를 확장하고, 다빈치 로봇수술센터의 영역을 확대하여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는 병원의 발전 계획을 제시했다.

이어 이영구 병원장은 “과거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이뤄낸 10년 연속 성장이라는 쾌거는 교직원 모두가 자신의 위치에서 각자 맡은 소임을 다한 결과”라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환자와 직원이 행복한 병원, 최상의 진료로 신뢰받는 병원, 아울러 내부 직원들이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병원장은 1983년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중앙대 의과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美 미시간대학 암센터와 콜롬비아대학 및 코넬대학 로봇수술센터 등에서 풍부한 해외 연수 경험을 쌓았다.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주임교수,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로봇수술센터장, 비뇨기과 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비뇨기과학회, 대한전립선학회 이사, 보건복지부 전문평가위원회 위원, 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비상근 심사위원 등으로 원내외 및 주요 학회에서 중추적으로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쳐왔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 30개의 진료과와 10개의 전문센터를 중심으로 특성화 전문 의료를 실현하고 있는 서울 서남부 지역의 중심 대학병원이다. 최근에는 우수한 전문 의료진을 영입하여 심장수술과 뇌혈관수술을 활성화하였으며, 급성기 뇌졸중 응급환자 이송시스템(Brain-saver system) 운영과 7개 진료과로 구성된 중증외상팀을 발족하여 중증 외상성 환자를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또한 오는 2017년에는 서울 서남부 지역의 의료 발전을 주도할 첨단 임상중개연구를 겸한 최신 의료시설의 제2신관을 완공할 예정으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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