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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코코이찌방야 명동점 오픈

이승현 기자I 2010.07.09 08:52:24

198㎡ 70석 규모…브랜드 인지도 향상 기대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농심의 정통 일본식 카레 레스토랑 `코코이찌방야`가 6호점인 명동점을 8일 오픈하며 본격적인 매장 확대에 나섰다.

농심은 대한민국 평일 150만명, 주말 300만명이 오가는 No.1 쇼핑 명소인 명동에 코코이찌방야 명동점을 오픈함으로써 강남, 종로, 영등포에 이어 대표적인 핵심상권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 농심 코코이찌방야 명동점.
코코이찌방야 명동점은 실평수 198㎡(60평), 70석의 규모로 기존 코코이찌방야 매장과 비교했을 때 큰 규모에 속한다.

특히 야외테라스를 매장 전면에 배치해 주변 분위기와 잘 어울리면서 대기고객들이 편하게 기다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농심은 명동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많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몰리는 명동 상권의 특성상, 일본식 정통 카레를 즐기러 오는 일본 관광객의 매출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코이찌방야는 일본카레업계 1위인 하우스식품의 특제 카레를 원료로 해 제조한 진한 카레 맛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운 맛과 토핑을 기호에 따라 자유자재로 고를 수 있어 자신의 입맛에 꼭 맞춘 특별한 요리를 먹고 싶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농심은 코코이찌방야를 한국에 상륙시킨 지 3년만에 강남점과 종로점, 보라매점, 타임스퀘어점, 대학로점 등 5개 매장을 열고 총 누적 방문고객수가 약 100만명에 이르는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김성환 농심 카레레스토랑 추진팀장은 “외식, 패션, 유행의 중심지인 명동에서 코코이찌방야를 가장 인기있는 맛의 명소로 만들겠다”며 “수년 내에 코코이찌방야 명동점을 명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려하겠다”고 말했다.

코코이찌방야는 명동점의 오픈을 기념해 명동점을 방문하는 선착순 3000명의 고객에게 코코이찌방야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한편 농심은 코코이찌방야 명동점 오픈을 필두로 오는 8월에는 청량리 민자역사점을 직영으로 오픈하며, 연내에 직영점 및 가맹점을 추가적으로 오픈한다는 목표 아래 인력 및 시스템을 확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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