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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별도 매출액 215억원, 영업이익 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8%, 4.1% 증가했지만 추정치는 밑돌았다”며 “1분기 비수기로 자전거사업부 매출액(116억원)이 4.1% 감소해 예상보다 낮았다”고 분석했다. 자전거 평균판매단가(ASP)가 20.6% 상승했지만 판매량은 18.6% 감소했다.
여행사업부 매출액은 97억원으로 12.4% 증가했지만 예상치에는 못 미쳤다. 서유럽 테러 영향으로 유럽 송출객이 11.6% 감소하는 등 ASP가 높은 장거리 노선 출국 수요가 줄었다. 유럽 매출 비중(31.6%)도 3.4%포인트 감소했다.
올해 별도 매출액은 851억원, 영업이익 8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5%, 23.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과 서유럽 테러 기저효과가 기대된다. 참좋은여행 이용 출국자수는 지난해보다 11.5% 늘어난 42만명으로 예상되며 성수기인 2~3분기에 유럽 수요가 완전히 회복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 성장률은 대만 자전거 업체 평균인 1.9%에 비해 높을 것”이라며 “자전거 산업 내 한국과 대만의 롱숏페어(Long-short pair)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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