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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뉴타운 사업 탄력..마지막 촉진구역 지정

하지나 기자I 2010.04.18 11:15:21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장위뉴타운 내 마지막 존치지역이었던 15구역이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장위뉴타운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서울시는 장위15구역을 촉진구역으로 지정하고 단계별 계획을 통해 장위뉴타운을 `건강하고 편안한 미래주거지`로 조성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장위 15구역(18만9450㎡)은 용적률 236%를 적용받아 지상 4~33층 규모의 37개동 아파트, 전체 2464가구(임대 420가구 포함)가 건립될 예정이다.  

전체 가구의 17% 이상을 임대주택 및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주택으로 짓는다. 6% 용적률이 완화되는 역세권의 경우 추가 공급되는 85가구 모두 소형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지역특성에 따라 오동근린공원의 자연환경과 연계한 환경친화존, 상월곡역 상권활성화존, 커뮤니티 활성화존, 보행친화존 등을 설정해 개발한다. 

임계호 서울시 뉴타운사업기획관은 "장위지구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되면 북서울꿈의숲, 오동근린공원, 우이천 등 주변 녹지와 수변공간과 연계된 친환경 미래주거지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장위뉴타운지구 중 1개 구역(장위1구역)은 사업시행인가, 8개 구역(장위 2, 4, 5, 7, 9, 20, 11,12)은 조합설립인가가 난 상태다. 6개구역(장위3,6,8,13,14)은 추진위원회 설립 승인이 돼 사업을 준비중이다.


▲ 장위뉴타운지구 15구역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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