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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펀드 슈퍼마켓서 가장 잘 팔린 펀드는?

경계영 기자I 2014.12.13 09:00:0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올해 주식시장의 핵심 열쇠말로 떠오른 ‘배당’이 펀드 슈퍼마켓에서도 통했다.

13일 펀드온라인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펀드슈퍼마켓에서 가장 많이 팔린 펀드는 ‘신영고배당증권자(주식)S형’이었다. 고배당 주식 위주로 투자하는 이 펀드에는 펀드슈퍼마켓이 시작된 지난 4월 이후 115억원이 들어왔다.

배당주 열풍과 함께 펀드 슈퍼마켓에서도 고배당 관련 펀드가 인기를 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밸류10년투자배당증권(주식)S’,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자(주혼)S’ 등 다른 배당주 펀드도 투자금액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두 번째로 많이 팔린 펀드는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자1(주식)S’였다. 일등기업 등을 위주로 운용하는 모투자신탁의 수익증권에 투자한다. 이 펀드엔 자금 86억원이 몰렸다.

이어 투자금액 81억원이 몰린 ‘한국밸류10년투자증권1호(주식)S’이 펀드 판매 상위권에 올랐다.

박스권에 갇힌 국내 시장 대신 해외 시장으로 눈 돌린 펀드도 인기를 모았다. 중국 일등기업에 투자하는 ‘에셋플러스차이나리치투게더자1(주식)S’에 자금 43억원이 들어왔다.

건강관리나 생명공학산업에 관련된 해외 주식으로 운용되는 ‘한화글로벌헬스케어증권자(주식)S’, 중동과 북아프리카 관련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KB MENA증권자투자신탁 (주식) S’ 등도 투자자의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펀드 슈퍼마켓에서 자금이 가장 많이 몰린 운용사는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신영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등도 펀드 슈퍼마켓에서 투자자의 사랑 받았다.

자료=펀드온라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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