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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탈출목표 '메가박스 솔로관'…커플매칭 100명 모집

김미경 기자I 2016.12.07 02:00:00

11일까지 공식 홈피·페북서 ‘신청 가능’
클럽온듯 디제잉공연·연말 애프터 파티
모집 시작 4일만에 2만명 돌파 큰 호응

솔로 탈출 블록버스터 ‘솔로관 시즌3’ 진행(사진=메가박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영화관 메가박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외로운 솔로들을 위한 ‘솔로관 시즌3’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솔로관 행사는 영화 관람 이후 커플 매칭 이벤트를 벌이는 메가박스의 연말 이벤트다.

‘솔로관 시즌3’는 오는 12월 16일 저녁 7시 30분 메가박스 센트럴점 더 부티크 컴포트룸에서 진행하며 참가 신청은 1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가능하다. 선정된 남녀 100명은 더부스의 수제맥주와 함께 핑거푸드를 즐기고 감성자극 음악 영화 ‘싱 스트리트’ 상영을 비롯해 커플 매칭 이벤트를 벌인다. 또 마지막 코너로 ‘애프터 파티’를 연다.

지난 2일부터 시작한 참여 모집에 몰린 신청자는 4일만인 현재 2만명을 돌파했다. 20대 초부터 30대 중후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기 위한 참여자들의 각양각색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4년째 솔로라고 밝힌 직장인 여성 최지영(25) 씨는 참가 신청서에 “선정을 대비해 이미 연차를 썼다”며 ”반드시 운명의 짝을 만나 둘이 되어 나오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권상봉 메가박스 마케팅팀장은 “나이, 취미 등을 고려한 좌석배치, 다양한 매칭 이벤트를 기획해 참가자들의 높은 커플 성공률을 목표로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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