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17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주가는 다음 주 실적 보고 발표를 앞두고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2% 하락한 924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다.
4월 CPI가 발표되면서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촉발된 시장 전반의 랠리는 5월 22일 회사의 1분기 실적을 앞두고 낙관적인 애널리스트 예상치와 함께 엔비디아 주가를 상승시켰다.
이는 엔비디아가 260억 달러의 매출을 보고하여 현재 예상치를 뛰어넘을 것이란 전망이다.
FactSet 여론조사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에 대한 월가의 예상치는 245억 달러다.
“역사적으로 지난 3분기 동안 회사는 예상치를 평균 19억 달러 초과한 매출을 기록해 왔다. 만약 결과가 이러한 추세를 따라 계속된다면,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 애널리스트 하쉬 쿠마가 말했다.
쿠마는 엔비디아에 비중확대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 가격을 1,050달러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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