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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 NBA 전설 제리 웨스트 아들과 결혼

임정우 기자I 2019.08.12 12:42:57
미셸 위와 조니 웨스트. (사진=미셸 위 인스타그램 캡쳐)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5승을 거둔 미셸 위(30·미국)가 미국프로농구(NBA) 전설 제리 웨스트의 아들 조니 웨스트(31)와 결혼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 골프닷컴 등은 12일(한국시간) “미셸 위가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조니 웨스트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셸 위는 올해 1월 웨스트와 교제 사실을 공개했고 3월 약혼했다. 현재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구단 임원으로 일하고 있는 웨스트는 NBA 전설 제리 웨스트의 아들이다. 제리 웨스트는 농구 명예의 전당 회원으로 1969년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1972년 올스타전 MVP, 올스타 선정 14번, 1970년 득점왕 등의 화려한 기록을 남겼고 등 번호 44번은 LA 레이커스의 영구 결번이 됐다.

미셸 위는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출전 이후 부상 등의 이유로 올해 남은 대회에 더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근 우승은 지난해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이며 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뒀다.

골프채널은 “이날 결혼식에는 NBA 골든스테이트의 간판선수 스테픈 커리와 LPGA 투어 선수인 제시카 코르다, 대니엘 강, 유명 교습가인 데이비드 레드베터 등이 참석했다”며 “신혼살림은 남편의 직장이 있는 샌프란시스코에 차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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