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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9%(17.14포인트) 오른 1937.75에 마감하며 이틀 연속 올랐다. 전날 대내외 악재 완화에 192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 지수는 이날 장 시작 후 꾸준히 오름세를 그리며 장중 194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마감을 앞두고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면서 1930선을 유지한 채 장을 마쳤다.
중국 위안화 절하 불안 경감에 미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이 완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중국의 6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가 5개월 연속 전월 대비 상승했다”며 “미·중 무역분쟁 경과가 선행지수 반등 여부와 속도에 앞으로도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215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억원, 2136억원을 순매도 했다. 기관 중 금융투자가 2162억원어치를 내다 팔았고 투신과 기타법인은 각각 157억원, 182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3.40% 급등했고 기계와 운송장비 업종이 각각 2.10%, 1.87% 오르는 등 상승 우위 흐름을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1.17%)과 전기가스업(-0.385)은 하락하며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와 셀트리온(068270)이 각각 1.17%, 1.38% 상승한 가운데 현대차(005380), 네이버(035420). 현대모비스(012330), 셀트리온(068270), SK텔레콤(017670) 등 시가총액 상위에 있는 종목들이 줄줄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중국 산업계가 희토류를 무기화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유니온(000910)이 전일 대비 14.13% 오르는 등 희토류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4423만주, 거래대금은 4조916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없이 535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299개 종목은 내렸다. 60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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