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되면 5억?"…한 가구 ‘줍줍’에 홈페이지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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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묵 기자I 2019.05.14 16:54:16

'공덕 SK리더스뷰' 미계약분 1가구 청약
2017년8월 분양 아파트로, 시세차익 5억
4만6931명 청약신청하며 홈페이지 다운

△‘공덕 SK리더스뷰’ 투시도. [이미지=SK건설]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마포구 ‘공덕 SK리더스뷰’ 계약 취소로 나온 단 한 가구 물량을 손에 넣기 위해 약 4만7000명의 예비청약자들이 몰려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촌극을 빚었다.

SK건설은 지난 2017년 8월 분양해 내년 8월 입주 예정인 ‘공덕 SK리더스뷰’의 계약이 취소된 1가구의 청약을 14일 진행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약을 진행, 오후 4시 이후 홈페이지가 다운되면서 접근이 불가능했다. SK건설 관계자는 “1가구 모집에 4만6931명이 몰려 우리도 당황했다”며 “홈페이지가 다운될 정도로 신청자가 많을 지는 예상 못했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15일 오전 10시 공개추첨을 거쳐 오후 4시 당첨자에게 개별 통지한다. 신청자격은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다.

계약 취소 물량은 102동 903호로 전용면적 97㎡ A타입이다.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비 1300만원, 시스템 에어컨 676만원, 중문 134만원 등 확장 공사비를 포함해 총 8억8240만원이다. 옵션을 포함해도 9억원이 안 되다 보니 ‘되면 로또’라는 소문이 퍼지며 예비청약자들이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이 아파트 분양권은 전매제한으로 아직 거래가 안되지만, 주변 중개업소들은 프리미엄이 5억원 이상 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공덕 SK 리더스뷰는 아현뉴타운 마포로6구역에 지하 5층~지상 29층 5개동 472가구 규모 주상복합 단지로 들어설 예정이다. 총가구 중 255가구가 일반에 분양됐다. 주택형은 전용 84㎡(182가구), 97㎡(47가구), 115㎡(26가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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