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퇴근길뉴스]"방탄소년단 정국·피해자 모두 큰 부상은 없어"

박한나 기자I 2019.11.04 17:00:00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방탄소년단 정국 교통사고에 팬들 ‘깜짝’

방탄소년단 정국(사진= 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본명 전정국)의 교통사고 소식이 전해져서 깜짝 놀란 팬들이 많을텐데요. 정국은 지난 2일 용산구 한남동 한 거리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가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해 운행하던 중 지나가던 택시와 부딪혔다고 합니다. 정국과 택시 차량 운전자 모두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오늘 오후 발표한 입장에 따르면 두 사람 모두 큰 부상은 없다고 합니다.

또 정국 본인의 착오로 접촉사고가 발생했으나, 음주운전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빅히트 측은 “정국은 사고 직후 본인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현장 처리 및 경찰서 진술을 진행했으며, 이후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를 완료했다”며 “피해자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구도쉘리 “상의 탈의 제안” VS 권혁수 “사실 아냐”



유튜브 크리에이터 구도 쉘리와 방송인 권혁수가 지난 9월 국내 한 식당에서 공동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구도쉘리가 상의를 벗고 브라톱만 입은 채 방송을 이어간 것을 두고 진실공방을 벌였습니다. 어제 구도쉘리가 논란의 상의 탈의 장면은 사실 권혁수가 제안해서 한 것인데 돌발행동을 한 것처럼 알려졌다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권혁수는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구도쉘리를 지켜주고 싶어서 그동안 함구하고 있었다”면서 “구도쉘리가 ‘오빠가 (상의 탈의를) 연출한 것처럼 해달라’라고 요청했지만 거짓말을 할 수는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구도쉘리는 아직까지 추가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손흥민 태클 후 안드레 고메스 부상에 고개 숙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백태클로 퇴장을 당한 뒤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경기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AFPBBNews
4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에버턴의 경기 중, 손흥민(토트넘)이 안드레 고메스의 공을 뺏기 위해 태클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다 걸려 넘어진 고메스가 토트넘 세르주 오리에와 부딪혀 발목이 꺾이는 큰 부상사고가 있었습니다. 고메스는 들것에 실려 경기장 밖으로 나갔고, 손흥민 역시 퇴장 명령을 받아 경기장 밖으로 갔습니다. 예상치 못한 사고로 손흥민 역시 큰 충격을 받아 라커룸에서도 불안정한 상태를 보였다고 합니다. 이에 상대 팀인 에버튼 주장과 선수들도 고메스의 쾌유를 비는 동시에 손흥민이 고의로 한 행동이 아님을 믿는다며 그를 위로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불안 아직...로드킬 ‘맷돼지’도 검사

지난달 16일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구 탑동 한 도로에서 멧돼지 한 마리가 1t 화물차에 치어 죽어 있는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불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은평구 한 도로에서 차에 치여 죽은 채로 발견된 멧돼지 1마리를 대상으로 돼지열병 감염여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은평소방서는 4일 오전 3시 50분쯤 ‘출근길에 차로 멧돼지를 치었다’는 신고를 받은 뒤 현장에 출동해 멧돼지 사체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경찰과 구청 등 관계기관에 이 사실을 통보했고 사체는 야생생물관리협회 관계자가 인도받아 매장했다. 협회 관계자는 “ASF 감염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혈액을 채취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소에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마약 혐의로 기소된 홍정욱 전 의원 딸 측 “재판 빨리”

대마 흡입·밀반입 혐의로 적발된 홍정욱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의 장녀 홍모양(18)의 재판이 12일로 예정됐는데요. 홍양 측은 공판준비기일에 공판준비기일을 빨리 지정해달라는 뜻을 밝혔다고 합니다. 홍양 측은 최근 ‘절차 진행에 관한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홍양 측 변호인은 재판부에 ‘홍양이 매우 힘들어하고 있어 재판을 빨리 받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