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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통 픽업트럭 콜로라도 상륙…“국내에 경쟁 모델 없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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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I 2019.08.26 17:25:23

"국내 픽업트럭 시장 확대 확신"
SUV와 상용 트럭 역할 동시에
3가지 트림..3855만~4265만원
"수입 모델 비중 60% 이상 확대"

쉐보레는 26일 강원도 웰리힐리 파크에서 ‘콜로라도’를 공식 출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브렌트 딥(왼쪽부터) GM 차량성능개발담당,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GM)
[횡성(강원)=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인 쉐보레 ‘콜로라도(Colorado)’가 국내에 처음 상륙했다.

한국GM은 26일 강원도 웰리힐리 파크에서 콜로라도의 미디어 시승행사를 열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사전계약을 받아 10월 15일 이후 고객에 차량을 인도할 예정이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을 처음으로 공식 수입하는 것”이라며 “압도적인 콜로라도 성능으로 한국의 픽업트럭 시장 확대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픽업트럭은 짐칸 덮개가 없는 소형트럭의 일종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상용 트럭 역할을 동시에 한다. 캠핑과 서핑 등을 즐기는 레저 인구가 늘자 한국GM이 수입해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국내에서 공식 출시된 픽업트럭은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가 유일했다. 카젬 사장은 “직접적으로 경쟁하는 모델은 현재 내수시장에 존재하지 않는다”며 콜로라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쉐보레는 26일 강원도 웰리힐리 파크에서 ‘콜로라도’를 공식 출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브렌트 딥(왼쪽부터) GM 차량성능개발담당,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 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GM)
2015년 출시한 콜로라도는 픽업트럭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지난해에만 14만대 이상 판매한 쉐보레의 주력 모델 중 하나다. 누적판매량은 45만대에 달한다.

중형 픽업트럭인 콜로라도는 3.6ℓ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f·m의 성능을 낸다. 견인 능력은 최대 3.2톤(t)에 달한다. 콜로라도는 2열 좌석이 있는 5인승 모델로 동급 최장의 휠베이스(3258㎜)를 바탕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이 장점이다. 1170ℓ에 달하는 대용량 화물적재 능력으로 약 400㎏에 달하는 짐을 실을 수 있다.

콜로라도는 쉐보레 카마로와 캐딜락 CT6에서 선보인 ‘능동형 연료 관리 시스템’을 적용했다. 견인 중량과 주행환경 등에 따른 엔진 부하에 따라 6개의 실린더 가운데 4개의 실린더만 활성화하며 연비 효율을 극대화한다. 2톤에 달하는 육중한 체급에 대용량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음에도 복합연비 8.3㎞/ℓ(2WD 기준)라는 효율을 낸다. 콜로라도는 후륜구동을 기반으로한 익스트림(3855만원)과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익스트림 4WD(4135만원), 스타일 패키지를 더한 익스트림 X(4265만원) 등 3가지 트림으로 출시했다.

한국GM은 콜로라도가 미국에서 전량 수입되는 모델이지만, 국산 모델과 동일하게 전국 400여개 쉐보레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관리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콜로라도는 화물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연간 자동차세는 2만8500원이며, 취득세는 차량 가격의 5%로 산정되는 등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GM은 콜로라도를 시작으로 다음 주 대형 SUV 트래버스를 출시하는 등 수입 모델을 늘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카젬 사장은 “최근 한국GM이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도 가입했다”며 “내수시장에서 판매할 차량 라인업의 60% 이상을 수입 모델로 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쉐보레는 26일 강원도 웰리힐리 파크에서 ‘콜로라도’를 공식 출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한국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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