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물폭탄 태풍 '타파'…오늘 제주부터 영향

김민정 기자I 2019.09.20 17:00:0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제17호 태풍 ‘타파’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 제17호 태풍 ‘타파’ 강한 비바람..오늘 오후 제주 ‘비’

현재 북상하고 있는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오늘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주말에는 전국에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타파는 소형급 태풍으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낮 제주에 가장 근접한 뒤 오후부터는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월요일에는 동해상으로 진출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태풍은 제주도와 남해한 또 동해한지역에 많은 비가 집중되겠는데요. 그 사이 제주 산지에 많게는 600mm 이상, 영남 동해안은 최고 400mm의 큰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난번 태풍 링링은 강풍이 불고 비의 양이 적었다면, 이번에는 강풍에 많은 비가 함께 쏟아지겠습니다.

(사진=이데일리 DB)
■ 경찰, 양현석 전 YG 대표 불기소 의견 송치…“성매매 알선 혐의 증거 없어”

경찰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외국인 성접대 의혹에 관해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7월 양 전 대표 등 4명을 입건해 금융거래 내역 등을 조사해왔지만, 성매매 또는 성매매 알선으로 인정할 수 있는 진술이나 증거를 발견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의혹이 제기된 최종날짜가 2014년 10월 초로 확인되면서 공소시효 문제가 있어 검찰이 확보할 시간도 고려해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검찰, ‘조국 사무펀드 의혹’ 익성 첫 압수수색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른바 ‘조 장관 가족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은 익성 관련 업체들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익성은 조 장관 가족 사모펀드 운영사인 코링크PE가 2차전지 사업을 위해 투자한 회사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충북에 있는 자동차 부품 업체 익성 본사와 익성의 2차 전지 자회사인 IFM 본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조국 일가의 사모펀드 관련 의혹이 제기된 이후 검찰이 익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에 대해 검찰은 조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관련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이데일리 DB)
■ ‘미투 논란’ 김생민, 1년 5개월 만에 ‘팟캐스트’ 복귀

방송인 김생민이 성추행 논란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팟캐스트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김생민은 지난 14일 팟캐스트 ‘영화 들려주는 김생민입니다’를 오픈했습니다. 앞서 김생민은 지난해 4월 성추행 논란에 휩싸이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는데요. 그는 남다른 절약 이미지로 데뷔 27년 만에 전성기를 맞았지만 이같은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성민의 소속사는 방송 복귀가 아닌 개인 활동이라면서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JTBC ‘캠핑클럽’)
■ 돌아온 핑클, 14년 만에 신곡 ‘남아있는 노래처럼’ 발표

1세대 걸그룹 핑클이 14년 만에 신곡을 발표합니다. 핑클은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남아있는 노래처럼’을 발매합니다. 이는 지난 2005년 디지털 앨범 ‘포에버 핑클’이후 약 14년 만에 선보이는 곡인데요. 멤버들이 작사한 ‘남아있는 노래처럼’은 올해로 데뷔 21주년을 맞이한 핑클이 오랜 기간 자신들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으로 준비한 노래입니다. 프로듀서로는 가수 김현철이 참여했습니다.

슈퍼 태풍 `하기비스`

- 이낙연 총리 "태풍 피해 입은 일본 국민과 정부에 깊은 위로" - 日 태풍 '하기비스'에 사망·실종 70명 넘어 - 文대통령, 日아베 총리에 '태풍 피해' 위로전 "깊은 애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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