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김정주 NXC대표, 국내 최대 게임업체 '넥슨'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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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연 기자I 2019.01.03 09:02:21

매각가 10조원 추정… 역대 국내 최대 규모 M&A 전망
도이치증권과 모건스탠리, 공동 매각 주관사 선정

△김정주 NXC 대표(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국내 최대 게임업체 넥슨이 매물로 나왔다. 인수가는 10조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년 삼성전자의 미국 하만 인수(9조272억원)와 2015년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인수(7조2000억원)를 뛰어넘는 국내 인수합병(M&A) 사상 최대 규모의 ‘빅 딜’이 될 전망이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김정주(사진) NXC대표는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넥슨 지주회사 NXC 지분 전량을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 대상은 김 대표(67.49%)와 부인 유정현 NXC 감사(29.43%), 김 대표 개인회사인 와이즈키(1.72%)가 보유한 지분이다. 예비입찰은 이르면 다음 달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매각 주관사에 도이치증권과 모건스탠리가 공동으로 선정됐다. IB업계에서는 10조원에 달하는 딜인데다 한국의 최대 게임 업체인 만큼 글로벌 게임 업체들이 관심을 둘 것으로 예상, 크로스 보더 인수합병(M&A) 경험이 풍부한 양사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모건스탠리 관계자는 “회사 차원에서 해당 딜에 관여하고 있는 것은 맞다”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지난 2011년 일본 증시에 상장한 넥슨의 시가총액은 지난 2일 종가 기준 1조2626억엔(약 13조원)이다. 이 중 넥슨 지주회사인 NXC가 보유한 지분(47.98%) 가치는 6조원을 웃돌고 있다.

여기에 고급 유모차 브랜드 스토케와 유럽 가상화폐거래소 비트스탬프 등 NXC가 보유한 계열사 기업 가치와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하면 전체 매각 가격은 1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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