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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자동차(000270)가 최근 미국 등에서 서서히 판매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나머지 외자 완성차 업체들의 수출 부진은 지속되고 있다.
특히 르노삼성의 경우 닛산 ‘로그’ 수탁생산 계약이 종료되면 수출은 5분의 1 규모로 쪼그라들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은 지난 2013년부터 부산공장에서 로그를 생산해 수출하고 있다. 이 물량은 르노삼성이 적자에서 탈출해 지난해까지 흑자를 지속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하지만 르노삼성 노동조합의 잦은 파업으로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자 지난 3월 닛산은 위탁 물량을 연 6만대로 줄였다. 르노삼성은 르노 본사로부터 로그를 대체 모델을 배정받는다는 계획이었으나, 지난 6월까지 계속된 노조 파업으로 인해 차질이 빚어졌다.
문제는 당분간 수출 회복이 쉽지 않다는 데 있다. 미·중 무역 갈등,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성장률 둔화 등이 겹치면서 자동차 시장에 ‘R(recession·경기침체)의 공포’가 드리우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시장의 자동차 판매 대수는 1048만7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감소했다. 중국 시장의 대안으로 거론되는 신흥국의 자동차 시장도 위축되고 있다. 최근 현대·기아차가 공을 들이고 있는 인도의 상반기 자동차 판매 대수는 155만7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줄었다. 선진국 사정도 좋진 않다. 미국은 1.9% 줄어든 841만3000대, 유럽은 3.1% 감소한 818만4000대를 각각 기록했다.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르노삼성, 한국GM, 쌍용차는 내수는 물론 수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만한 차가 많지 않다는 게 문제”라며 “수출 부진이 계속되면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서도 3사의 고민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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