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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 일반 승객 없는 임시 KTX 타고 이동..11시5분 서울 도착

김영환 기자I 2018.01.22 11:38:26

여전히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아
北대표단 버스 타고 이동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을 비롯한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22일 오전 강릉 공연장 후보지에 대한 점검을 마친 뒤 ktx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공동취재단]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 등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22일 일반 승객을 태우지 않은 임시열차를 타고 오전 11시5분께 서울역에 도착했다. 현 단장은 여전히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현 단장은 이날 오전 9시14분께 강원도 강릉역을 출발해 1시간51분만에 서울역에 도착했다. 현 단장에게 “이동하는데 편했는가”, “다음 일정은 어떻게 되는가”, “방남소감” 등을 잇따라 질의했지만 현 단장은 답없이 빠른 걸음으로 버스로 이동했다.

북측 대표단은 서울역에 도착하자마자 버스로 이동해 11시8분께 탑승을 완료했다. 이후 잠실롯데호텔로 이동해 오찬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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