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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단장 등 7명의 사전점검단은 이날 오전 9시 7분께 강릉역에 도착해 8분께 서울행 KTX 2, 3호 차량에 올라탔다. 현 단장은 3호 차량 8D 좌석에 앉았고 곧바로 수행원이 블라인드를 내려 현 단장의 모습을 확인하기 어려웠다. 어제와 같은 어두운색 롱코트와 모피 목도리, 앵클부츠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점검단은 서울로 돌아온 뒤 강릉에서와 마찬가지로 서울의 공연장들을 점검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남산 국립극장, 장충체육관,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고척돔이 공연 장소로 거론된다.
강릉 공연장 점검 때와 마찬가지로 예술단의 공연에 필요한 무대 등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장 점검을 마치면 이들은 방남했던 길을 되짚어 경의선 육로로 돌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