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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봄날씨…아침 출근길은 추워요

김보영 기자I 2018.03.23 06:00:05

서울 최저 2도·최고 12도…대체로 낮밤 기온차 커
당분간 맑음 지속…아침 사이 안개 조심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오늘(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따뜻한 가운데 낮과 밤 사이 기온차가 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떨어지고 낮 시간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이같이 예보했다.

또 이날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는 지역이 있으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동해상과 남해동부먼바디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 오전까지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수원 -1도 △춘천 -2도 △강릉 1도 △청주 0도 △충주 -2도 △광주 0도 △여수 3도 △대구 -1도 △부산 5도 등을 기록하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수원 12도 △춘천 14도 △강릉 13도 △청주 13도 △충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등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내일(24일) 역시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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