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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최종회 탈고+촬영 막바지…‘웰메이드 예감’

김윤지 기자I 2018.07.20 06:30:10
사진=씨그널 엔터테인먼트그룹, AM 스튜디오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비밀의 숲’에 이은 웰메이드가 예감된다. 오는 23일 첫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 미니시리즈 ‘라이프’(극본 이수연, 연출 홍종찬)다.

20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라이프’ 최종회인 16회 대본은 이미 일찌감치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전달됐다. 이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촬영에 돌입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며 “현재 15회 분량을 촬영하고 있다. 방송 전 90%정도 분량을 확보했으니 사실상 사전제작”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작업 환경은 완성도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최종회까지 탈고된 데다 시간적 여유까지 확보해, 작품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라이프’는 지난해 tvN ‘비밀의 숲’을 집필한 이수연 작가의 신작으로, ‘비밀의 숲’ 역시 사전제작됐다. 당시 배우들은 “밤샘 촬영이 거의 없어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라이프’는 병원 안 다양한 군상과 그들의 충돌을 다룬다. 의사-환자 에피소드 중심인 일반적인 의학 드라마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병원 이야기’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의사의 신념을 중시하는 예진우(이동욱 분)와 숫자가 중요한 신임 총괄사장 구승효(조승우 분)가 주요 캐릭터로, 이동욱, 조승우, 원진아, 유재명, 문소리, 이규형 등이 출연한다. 오는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화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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