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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O마크 "애플 아이폰XR 카메라, XS맥스에 필적"

김혜미 기자I 2018.12.07 10:42:45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올해 아이폰 신제품 가운데 유일한 LCD(액정표시장치) 모델인 아이폰XR 카메라가 후면 싱글렌즈 탑재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 점수를 받았다.

5일(현지시간) 프랑스 카메라 분석 전문업체 DxO 마크는 아이폰XR의 종합 점수가 101점으로 현재까지 테스트한 싱글렌즈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이폰XR은 후면 12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초당 60프레임으로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OIS 광학 이미지 흔들림 보정, 조리개값은 F1.8이다.

분석종류에 따라 아이폰XR 사진 점수는 103점으로, 노출과 색상, 디테일, 노이즈 등 사진 촬영의 핵심 요소들에 있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 최고사양 아이폰인 아이폰XS 맥스와 사진 품질에 있어 거의 동일한 이미지 품질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싱글렌즈를 장착한 만큼 줌이나 보케 효과에서는 차이가 있었다.

아이폰XR의 동영상 점수는 96점을 나타냈다. 전반적으로 아이폰XR은 야외에서의 뛰어난 다이내믹 레인지와 화이트 밸런스 등에서 아이폰XS맥스와 매우 흡사한 동영상 성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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