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PM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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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우리 국민 78.2%가 가상화폐(암호화폐) 투자에 대해 정부의 규제가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가상화폐 투자로 돈을 벌었다는 응답자는 전체 36.2%였고 44.7%는 원금 유지 상태라고 답했다.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20~50대 남녀 3008명에게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와 관련해 조사한 결과 ‘정부의 규제가 강화돼야 한다’는 의견이 78.2%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1.79%였다.
가상화폐 투자 경험 여부로 살펴보면 가상화폐 투자 경험자의 56.4%, 가상화폐 투자 비 경험자의 82.0%가 ‘정부 규제 강화’를 요구했다.
지난해 12월28일 정부에서는 가상화폐 투기근절을 위한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1월부터 신규 계좌 발급이 중지되는 등 점차 규제가 강화하고 있다. 가상화폐 투자경험과 관련해 응답자의 15.0%가 투자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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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36.2%는 가상 화폐 투자 결과로 ‘이득을 얻었다’, 44.7%는 ‘원금 유지 상태이다’, 19.1%는 ‘손해를 보았다’고 답했다. 앞으로 가상화폐 투자 의향에 대해서는 가상화폐 투자 경험자는 ‘보통이다’가 43.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가상화폐 투자 비경험자는 ‘투자 의향이 없다’가 57.4%로 가장 높았다. 경험자는 사실상 시장 상황을 보며 결정하겟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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