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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 졸업생 출신 대표와 스마트공장 활성화 MOU

김소연 기자I 2019.03.11 18:09:47

사물인터넷 혁신기업과 스마트공장 인력 양성 협력
기술교류·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에 공동 노력키로

11일 하정미 폴리텍 직업교육연구소장(사진 왼쪽부터)과 이석행 폴리텍대 이사장, 빛컨 김민규 대표가 스마트공장 활성화를위한 업무협약서에 날인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폴리텍대)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한국폴리텍대는 이 대학 출신 창업가인 빛컨 김민규 대표와 스마트공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11일 폴리텍대에 따르면 폴리텍대 직업교육연구소와 빛컨은 스마트공장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교육, 기술 교류 전반에 걸쳐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스마트공장 교육 프로그램 개발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사례 발굴 △스마트공장 연구·학술 활동 등이다.

폴리텍대는 정부의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 혁신 전략에 따라 스마트공장 운영에 필요한 신규 인력 양성과 기존 생산인력의 직무 전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빛컨과 연계를 통해 민관이 함께 제조혁신 분위기를 확산하는 상생 협력의 기회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빛컨의 김 대표는 폴리텍 출신(舊 거창캠퍼스)이다. 10년간 제조업에 종사하다 스마트공장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기 위해 2015년 회사를 창업했다.

빛컨은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과학기술부 산하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선정하는 100대 혁신기업에도 소개됐다. 김민규 대표는 올해 폴리텍 겸임교원으로 초빙돼 후배들에게 현장에서 갈고 닦은 기술을 전수한다.

이석행 폴리텍 이사장은 “직업교육 50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마트공장 확산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에 역량을 집중해 제조업 혁신과 일자리 희망 50년의 길을 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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