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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블록체인 활용한 이재민구호 기부 진행

이재운 기자I 2019.01.15 16:50:43

''기부금 투명성 향상 취지''로..산하 자선재단 통해

바이낸스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산하 비영리 자선재단 BCF(Binance Charity Foundation)를 통해 우간다 산사태 난민 돕기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바이낸스는 이를 위해 5만4000달러(약 6050만원) 규모의 자사 암호화폐 BNB를 기부했고, BCF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기부금을 모집하고 있다. 헬렌 하이 BCF 대표는 “그동안 모두가 공적기부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자금집행의 투명성을 이유로 기부를 꺼리는 분위기가 만연했다”면서 “BCF가 투명성 문제를 블록체인으로 해결하는 선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11일 우간다 부두다 지역에서는 대규모 산사태로 51명이 사망하고, 1000여명이 이재민으로 내몰린 바 있다. BCF는 우간다 정부와 손을 잡고 향후 3개월간 이재민에게 비누, 침대 시트, 연료, 담요 등의 생필품과 식용유, 소금, 쌀, 설탕 등 식료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바이낸스는 앞서 일본, 몰타 등지에서 사회공헌을 위한 기부활동을 진행했거나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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