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신약연구소 설립…면역항암제 개발 추진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투비소프트(079970)는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에 자체 연구소 투비바이오신약연구소를 설립하고 면역항암제 개발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의약품 연구개발을 위해 한미약품에서 신약개발 본부장과 부사장을 역임한 김선진 전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교수를 연구소 연구총괄고문으로 영입했다. 북경한미약품 연구센터 소장과 한미약품 해외 사업개발(BD) 이사를 지낸 차미영 박사는 연구부소장으로 선임했다.

회사는 핵심 신약후보물질인 면역항암제 알로스타틴과 천연항생제 플립세븐을 기반으로 신약 연구개발에 착수한다. 진단용 신규 종양표적 발굴 플랫폼 PRIINT를 보유한 플랫바이오와의 시너지도 창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알로스타틴과 플립세븐의 높은 신약개발 가능성에 훌륭한 연구진들이 모여 연구 속도도 매우 빠를 것”이라며 “중장기 최고의 신약 개발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핵심인력 영입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