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준우 PD] 미국 자동차 메이커인 콘티넨탈 사는 지난 8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에서 무인자동차에서 내린 로봇 개들이 택배를 배달하는 기술을 공개했다.
콘티넨탈 사는 주문자의 집 문 앞까지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으면서도 끊김 없는 로봇 배송 체계를 구축하고자 자율주행 자동차와 로봇 개들을 융합해 ‘라스트 마일’ 배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율배송 로봇 기술을 선보였다.
이 배송 시스템은 무인자동차 ‘큐브’에서 내린 수 마리의 로봇 개들이 등에 택배를 싣고 일정 반경 안에서 배달을 수행하게 된다.
랄프 라욱스만 콘티넨탈 시스템 기술 수석은 “배달 로봇을 통해 콘티넨탈은 소비자의 문 앞까지 끊김 없는 모빌리티 배송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