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IBM, 인공지능 활용한 유통업 전용 자동화 솔루션 출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재운 기자I 2019.01.21 09:03:03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IBM이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왓슨’을 적용한 유통·소비재 분야 자동화 솔루션 ‘IBM 오더 매니지먼트(IBM Order Management)’와 ‘IBM 메트로펄스(IBM MetroPulse)’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IBM 왓슨 AI 기반의 ‘왓슨 오더 옵티마이저(Watson Order Optimizer)’ 등 AI 신기술을 탑재했다. 오더 매니지먼트 제품에 적용한 왓슨 오더 옵티마이저는 계절별 수급 변동에 따라 주문처리량을 빠르게 조정, 구매전환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주문 처리 네트워크 전반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이용해 일일 판매 물량 패턴을 학습할 때 계절별 수요 변화도 감안, 기업이 최적의 발주처를 찾을 수 있게 지원하고, 제품의 중량이나 크기가 운송업체의 한도를 초과할 경우 대체할 수 있는 운송수단도 제시한다.

메트로펄스 제품에 적용한 AI 기술은 이미 유통업계에서 주로 사용되는 용어들이 학습되어 있어 보트넥과 브이넥의 차이, 재킷과 스웨터와 같은 패션 품목 간 차이 등을 이해하고 구분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서비스 구독형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로 제공한다.

러크 니아지 IBM 글로벌 소비재 산업 총괄은 “유통업계는 AI와 데이터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오랫동안 투자해왔으며, 그 결과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기발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AI 도입을 위해 파트너와 외부 전문가를 제대로 선정한다면 기업 규모와 관계 없이 디지털 서비스와 역량, 고객 만족, 사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