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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브리핑] 의정부 녹양힐스테이트, 73대 1

김미영 기자I 2020.03.21 11:33:30

지지옥션, 3월 셋째주 법원 경매동향 분석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법원 경매 진행이 상당수 멈춰선 가운데, 경기 의정부에서 이뤄진 한 아파트 경매엔 수십 명이 몰렸다.

지지옥션이 분석한 3월 셋째주 법원 경매동향을 보면, 의정부 녹양동 녹양힐스테이트(전용면적 85㎡)를 두고 73명이 입찰 경쟁을 벌였다. 이 물건은 지난달 초순 감정가 2억7000만원에 첫 경매에 부쳐졌으나 유찰됐다. 이달 16일 최저 입찰가가 1억8900만원으로 떨어지자 입찰자가 몰리면서 낙찰가는 2억6545만원을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98.32%다.

물건은 광동고등학교 북서쪽에 위치하며, 주변은 아파트단지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둘러싸고 있다.

금주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물건은 경기 동두천시 지행동 소재의 NURIAN VILL이다. 연립주택 한 동이 통째로 나온 것으로, 토지는 1만8668㎡, 건물 1673㎡ 규모다. 건물은 거의 완공됐지만 진입로와 주변 토지의 마무리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감정가는 62억4744만원이었으나 잇단 유찰로 감정가의 34%까지 떨어졌다. ‘(주)에이치에이치컴푸니’에서 36억원에 낙찰 받았다.

경기 의정부 녹양힐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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