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넥스트아이, 머신비전·화장품 사업 호조…3Q 호실적

이명철 기자I 2018.11.14 16:18:50

3Q 영업이익 39억…전년대비 233% 증가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넥스트아이(137940)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약 2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233% 늘어난 39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1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한 674억1800만원이다. 영업이익은 110억3800만원, 당기순이익 75억76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자회사 이노메트리, 마인즈아이를 포함한 기존 머신비전 사업 부문 실적이 크게 증가했고 중국 프랜차이즈 유미애를 중심으로 한 화장품 사업 부문도 지속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상장을 추진 중인 이노메트리는 3분기 누적 매출액 237억원, 영업이익 63억원, 당기순이익 49억원으로 호조세를 이끌었다. 비야디(BYD) 등 중국 이차전지 검사장비 수주 증대, 신규 스태킹 사업 진출을 통해 향후 지속 실적이 늘어날 전망이다. 화장품 사업부 누적 매출액은 2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했고 영업이익(25억원)과 당기순이익(24억원)도 흑자로 전환했다. 유미애 가맹점 개수가 늘면서 가맹비와 제품 공급·판매가 증가해 마진율이 높아졌다.

회사 관계자는 “화장품 사업 확대와 이노메트리 성장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자신한다”며 “한·중 우수 자원을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로 핵심 경쟁력을 보유해 시장 점유율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