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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18시 기준 서울 94명 코로나 추가 확진…전날보다 2명 적어

김관용 기자I 2021.03.02 20:57:39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4명 발생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따지면 전날인 1일 96명보다 2명 적고, 지난주 같은 요일인 지난달 23일 117명 보다도 23명 적은 숫자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월 8일 90명, 16일 258명, 28일 92명으로 등락이 컸던 때를 제외하면 올해 1월 7일부터 하루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인 1일에도 122명이었다.

이날 서울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2명이었고 나머지 92명은 국내 감염으로 추정됐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집단감염의 신규 확진자는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7명,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 서울병원’ 5명, ‘관악구 지인·직장’ 4명, ‘송파구 소재 학원’ 2명, ‘강남구 소재 직장(2021년 2월)’ 2명, 기타 집단감염 8명 등이다.

집단감염으로 분류되지 않은 신규 확진자로 ‘기타 확진자 접촉’ 41명, ‘서울 외 타시도 확진자 접촉’ 3명, ‘감염경로 조사 중’ 20명 등이 추가됐다.

2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854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3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2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검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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