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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45명(70.4%), 비수도권이 103명(29.6%)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28명, 서울 97명, 인천 20명, 강원 17명, 부산·대구 14명, 경남 11명, 경북 9명, 광주·대전 각 7명, 충남·전남 각 6명, 울산·충북 각 4명, 전북·세종 각 2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두 달 넘게 이어진 ‘3차 대유행’의 기세는 새해 들어 한풀 꺾인 양상이다. 이달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2명→580명→520명→389명을 기록해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 아래를 유지했다.
최근 1주일(12~18일)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518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일평균 491명으로, 이틀 연속 500명 이하를 유지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울산에서는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주 국제기도원, 울산제일성결교회, 기독교 선교단체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등과 관련된 확진자 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인터콥이 운영하는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열방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768명으로 늘어났다. 이 밖에도 확진자 접촉이나 다중이용시설 이용, 또는 알 수 없는 경로를 통해 감염된 확진자들이 전국에서 속속 확인되고 있다.